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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국인 매수세’ 와이디온라인 ↑, ‘블레스 성과 관건’ 네오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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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8.60%(175원) 상승한 2,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09,468주와 16,482주를 대거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급격한 반등을 기록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사자’ 형세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자사 대표작인 ‘갓 오브 하이스쿨’이 일명 ‘코노스바’라고 불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유저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다만 여전히 관리종목 및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있고, 신작 출시 등 매출 개선 여지가 불분명한 만큼 주가 반등 여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반면, 네오위즈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10.45%(2,450원) 하락한 2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911,375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854주와 505,783주를 매도함에 따라 초반 반짝 강세를 제외하고는 종일 약세 장에 머물렀다.
네오위즈의 주가 하락은 전날 ‘블레스’ 흥행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주가가 잠시 조정국면을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8일 스팀에 선출시된 ‘블레스’ 파운더스 팩은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글로벌 스팀 최고 인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정식 출시를 앞두고 동시 접속자가 소폭 감소한 만큼, 오는 31일 새벽 2시(한국시간 기준) ‘블레스’가 정식 발매된 이후부터 주가 변동 추이를 예측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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