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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블래스 탑셀러 1위’ 네오위즈 ↑, ‘오버히트 성적 저조’ 넷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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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14.29%(3,000원) 상승한 2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98,092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993주와 26,554주를 순매수하면서 이번 주에만 두 번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스팀에 출시된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흥행 여파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네오위즈의 ‘블레스’는 지난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시됐으며, ‘배틀그라운드’를 넘어 스팀 글로벌 탑셀러 1위에 올랐다. 다만 현재 게임이 퍼블리싱 중인 한국·일본·중국·마카오·타이완·홍콩에서는 지역 락 설정으로 접속이 불가능하다.  특히 투자자들은 잠시 주춤했던 동시 접속자도 점차 증가하는 만큼, 스팀 매출 성과 규모에 따라 큰 폭의 시총 상승을 예상하기도 했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11.84%(2,350원) 하락한 17,5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66,218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5주와 50,724주 ‘팔자’로 돌아서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장에 머물렀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일본에 진출한 ‘오버히트’가 기대보다 다소 저조한 초반 매출 성적을 기록 중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일본 론칭을 마친 ‘오버히트’는 하루가 지난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49위, 애플 앱스토어 18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현지 유저 취향으로 재편된 콘텐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양대 마켓 인기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만큼 향후 이벤트 및 업데이트에 따라 매출 상승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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