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블레스 온라인’이 스팀으로 진출 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블레스 온라인’은 지난 5월 30일 북미지역에 스팀을 통해 출시했다. 문제는 유료게임으로 출시했음에도 던전에서 텔레포트를 하는 등 편의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선 추가과금이 필요한 점과, 낮은 프레임 수로 인해 게임이 정상적으로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해외 유저들은 큰 실망과 비판을 쏟아내며 환불 요청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스팀은 기존의 2시간 이내 플레이에 한해서만 환불하는 정책과 관계없이 ‘블레스 온라인’에 대한 모든 환불조치를 실행했다. 네오위즈 측은 다운로드 콘텐츠는 정책 상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지만, 이와 상관없이 서비스사인 스팀에서는 모든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환불대란 이후에도 유튜브 등 SNS를 타고 ‘블레스 온라인’에 대한 부정적인 영상들이 올라오는 상황으로 향후, 서비스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