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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8.11 패치로 원딜 대격변 시대 여나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6.01 12:12
  • 수정 2018.06.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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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LoL(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8.11 패치가 적용되면서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이번 패치에서는 원딜에 관련된 주요 패치가 이뤄졌다. 원딜 캐릭터들의 기본 체력 회복 수치가 대폭 수정됐고, 라인전 유지력에 큰 도움이 되던 ‘기민한 발놀림’ 역시 하향이 이뤄졌다. 9레벨 이전의 공격력 하락까지 겹치며 라인전에서 원딜의 영향력은 감소하고 서폿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명타 아이템이 변화가 생겼다. 원딜의 대표적 아이템인 무한의 대검이 BF 대검 두 개의 조합으로 바뀌면서 선 무한의 대검 트리는 이제 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신규 아이템 ‘폭풍갈퀴’의 경우 3초 간 공격을 하지 않을 경우 첫 공격이 치명타로 적용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진과 케이틀린에게 버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치명타 아이템의 전반적 가격 상승으로 원딜들의 영향력은 초중반에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원딜의 영향력이 적어지면서 서폿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된 정글 마스터 이와 미드 타릭의 조합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딜러 역할을 맡던 미드의 영향력이 감소해 LCK 서머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지휘관의 깃발’ 아이템이 효과가 스킬 데미지 면역에서 받은 데미지 70% 감소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대포미니언에 지휘관의 깃발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라인전에서 2:1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번 패치로 인해 ‘LoL’은 한동안 공성 위주의 게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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