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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유증 자금 확보’ 와이디온라인 ↑, ‘오버히트 반등 기대’ 넷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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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18.59%(435원) 상승한 2,7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2,261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30,606주 순매수로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유지하면서 큰 폭의 반등을 이끌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상승은 당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시니안 유한회사는 주당 3,834원에 52만 1,648주를 배정받는다. 더불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일명 코노스바)’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50위권으로 재진입한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 with 네이버 웹툰’ 역시 반등에 힘을 보탰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5.14%(900원) 하락한 1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50,956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71주와 49,53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중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일본에 정식 출시된 ‘오버히트’의 기대에 못 미치는 초반 성적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여기에 지난 5월 31일 한국증권거래소의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으로 인해, 6월 1일 하루 동안 넷게임즈에 대한 공매도 거래 금지가 적용됐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오버히트’가 출시 4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메인 피쳐드에도 선정된 만큼 주말 매출 상승폭에 따라 반등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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