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와 ‘데스티니’ 프랜차이즈를 만든 미국의 게임제작사 스튜디오 번지가 중국의 게임회사 넷이즈로부터 1억달러(한화 약 107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넷이즈는 ‘데스티니 2’를 포함한 번지의 게임이 중국에 최초로 서비스한다. 넷이즈는 이번 투자가 글로벌 다중 프랜차이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번지의 비전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하며 두 기업은 번지가 배급사인 액티비전과의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데스티니에 대한 작업을 계속 할 것이며, 추가로 새로운 세계의 창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지의 CEO 피트 파슨스는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래에는 자체 배급 게임에 집중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넷이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중국지역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2’와 ‘오버워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