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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차세대 블록체인 잇따라 등장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6.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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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3세대 블록체인 이오스(EOS)의 메인넷 오픈을 시작으로 차세대 블록체인 왕좌를 두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서로만 존재하던 블록체인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이용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이오스
사진= 이오스

한국에서도 다양한 블록체인 업체가 차세대 블록체인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중이다.

글로스퍼는 6월 1일 자체 암호화폐인 하이콘(HYCON)의 메인넷을 런칭하고 화폐 발행을 시작했다. 블록체인 암호화폐의 메인넷 런칭이 이뤄지면 이용자들은 전자지갑을 생성하고 채굴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글로스퍼는 하이콘의 소스코드를 호주 소재 보안 전문 기업인 엔터소프트의 외부 검토와 감사를 거친 후 깃허브에 공개했다.
 

사진= 글로스퍼
사진= 글로스퍼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하이콘 블록체인의 공개는 진짜 어려운 일이 지금부터 라는 사실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하이콘 관련 개발 계획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순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하이콘의 메인넷 런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니오(UUNIO)의 경우 해외 마케팅에 중심을 두고 움직이고 있다. 유니오는 탁기영는 해외의 다양한 블록체인 행사에 참여하며 유니오 플랫폼을 알리는데 노력하는 중이다. 5월 동안 뉴욕,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들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여 유니오(UUNIO) 플랫폼을 여러 투자자와 전문가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홍콩에서 열리는 로빈8(Robin8) 행사에 공식 파트너로서 참여했으며 블록체인 인도 컨퍼런스(Blockchain INDO Conference)에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뉴욕에서 매해 개최되는 콘센서스(consensus) 2018 행사와 베트남에서 열린 블록체인 페스티벌(Blockchain Festival) 행사에 연사로 나섰다. 마지막으로 독일에서 열린 블록쇼 유럽(BlockShow Europe)에 공식 스폰서로 참석해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크라우드 세일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사진= 유니오
사진= 유니오

지금까지 공개된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암호화폐가 실제로 구현하기 전부터 판매를 시작하면서 스캠이 아니냐는 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오스는 이오스 코인이 아닌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판매하며 스캠 의혹의 1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오스가 메인넷을 런칭하는데 성공하며 이런 우려는 많이 불식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실제로 구현 가능한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직도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구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개발 자체가 중단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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