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0-23 19:04 (화)
[줌인-나다게임즈]게임으로 뭉친 10년 인연, ‘인생게임’ 이 목표
[줌인-나다게임즈]게임으로 뭉친 10년 인연, ‘인생게임’ 이 목표
  • 이준수 기자
  • 승인 2018.06.07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발에 대한 가치 공유해 팀워크 강화
‘데빌메이커’ 시리즈로 유저에게 즐거움 선사 자신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누구에게나 인생게임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데빌메이커: 아레나’를 제작한 나다게임즈의 김택승 대표는 어린 시절 즐긴 ‘여신전생’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자신의 인생게임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나다게임즈가 누군가에게 인생게임으로 기억되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되면 좋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나다게임즈가 이번에 선보인 ‘데빌메이커: 아레나’는 전작 ‘데빌메이커: 도쿄’을 만들며 느낀 아쉬움을 보완하고 내보낸 기대작이다. ‘데빌메이커: 아레나’는 나다게임즈가 내세운 ‘누군가의 인생게임’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전망이다.
 

나다게임즈 김택승 대표 (사진= 경향게임스)

어린 시절 부모님께 학업에 충실하겠단 핑계를 대고 가지고 있던 메가드라이브를 팔고 돈을 보태 슈퍼패미콤을 사 게임을 즐길 정도로 김택승 대표는 게임을 사랑해 왔다. 슈퍼패미콤, 플레이스테이션, PC게임과 모바일게임까지 게임을 즐겨온 김 대표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나이가 돼 게임을 만들기로 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나다게임즈는 김 대표처럼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회사다. 전작 ‘데빌메이커: 도쿄’를 개발할 당시 TCG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 인연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나다게임즈의 강점은 팀원이 공유하는 게임에 대한 가치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신뢰 바탕 강력한 팀워크 강점
 

캐릭터 수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데빌메이커: 아레나' (사진= 경향게임스)
캐릭터 수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데빌메이커: 아레나' (사진= 경향게임스)

나다게임즈의 핵심 맴버는 2009년에 만나 10년 동안 함께 게임을 만들어 왔다. 이 과정에서 다툼도 많았지만 온라인 TCG라는 같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기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실제 ‘데빌메이커: 도쿄’의 경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2016년 나다게임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할 당시에도 내부적으로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지만 빠르게 방향을 정립하고 ‘데빌메이커: 아레나’를 선보일 수 있던 것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덕분이었다. 김택승 대표는 함께 게임을 만들며 함께 맞춰온 호흡을 기반으로 ‘데빌메이커: 도쿄’에서 느낀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점에 쉽게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과감한 선택을 한 것 역시 팀원 간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두가 즐기는 게임이 목표

나다게임즈의 일차적 목표는 최근 출시된 ‘데빌메이커: 아레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다. 현재도 많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공통적으로 바라는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 모든 작업은 나다게임즈의 최종 목표인 ‘인생게임’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김택승 대표가 그랬고, 나다게임즈의 구성원들이 그랬듯이 ‘인생게임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떠오를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새롭게 나다게임즈에 합류한 직원들 역시 이런 가치가 반영되길 바라고 있다.
 

누군가의 인생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김택승 대표 (사진= 경향게임스)
누군가의 인생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김택승 대표 (사진= 경향게임스)

‘데빌메이커: 아레나’에는 김 대표의 어린시절 로망이었던 스타워즈에 등장하던 3D 체스가 일부 반영돼 있다. 나다게임즈가 그리는 미래는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로망이 게임으로 실현되고 그 게임이 다시 또 누군가의 로망이 돼 게임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이다. ‘데빌메이커: 아레나’를 시작으로 나다게임즈의 도전이 성공할지 지켜보도록 하자.

 

기업 한눈에 보기
 

회사명 : 나다게임즈
대표자 : 김택승
설립일 : 2016년 1월
직원수 : 30명
주력사업 : 모바일 게임
대표작 : ‘데빌메이커: 도쿄',‘데빌메이커: 아레나’
위 치 : 서울 강남구 삼성로 103길 7, 코닉빌딩 3층

기자 평가
● 독창성 ★★★☆☆
2D TCG로 제작한 원작을 3D 피규어 형태로 재구성했다. 캐릭터 수집과 전투 등 게임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를 탄탄히 갖췄다.
● 시장분석 ★★★☆☆
전작의 I·P를 활용한 '데빌메이커: 아레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앞세운 만큼 이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비 전 ★★★★☆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10년간 쌓은 팀워크는 나다게임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신입들의 합류는 회사가 신선함을 더해 더욱 발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