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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블록체인업체들, 인센티브 앞세워 사용자 유치 앞장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6.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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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의 블록체인 이용의 가능성을 확인한 림포(Lympo)는 최근 한국에 상륙을 준비 중이다.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은 업체인 만큼 한국의 헬스케어 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는 엠블(MVL)은 자체 블록체인인 엠블체인을 앞세워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

림포 - 블록체인으로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지난 3개월 동안 600% 상승, 2018년 1분기 전 세계 ICO 수익률 Top 10(Cryptonews 선정)에 오르며 해외에서 인정받은 운동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림포가 한국에 상륙한다.<사진>

림포는 이용자들이 앱으로 날아오는 운동 미션을 달성하거나, 자신의 운동데이터를 스포츠 의류‧장비 회사, 건강보험 회사 등에 제공하고 보상을 받는 컨셉트를 지니고 있다. 림포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스포츠에 관심 많은 이들일 거라 판단해, 스포츠 인플루언서(influencer)들과의 파트너십에 주력했다.

사진= 림포
림포 로고와 CEO 아다 요뉴셰 (사진= 림포)

그 결과 4월에는 여자 테니스 슈퍼스타 캐롤린 워즈니아키(세계 랭킹 2위), 5월에는 미 프로농구 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파트너십 체결에 연달아 성공했따. 림포는 캐롤린, 매버릭스라는 두 스포츠 스타와 함께 다양한 협업들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림포는 세계적인 축구 클럽, 명성 있는 마라톤 대회 등과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운동‧스포츠 분야에서 선도 암호화폐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
 

테니스 슈퍼스타 캐롤린 워즈니아키와 NBA 댈러스 매버릭스 (사진= 림포)
테니스 슈퍼스타 캐롤린 워즈니아키와 NBA 댈러스 매버릭스 (사진= 림포)

림포 CEO 아다 요뉴셰(Ada Jonuse)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한국에서 밋업을 진행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아다 오뉴셰는 “한국 기업들과 좋은 미팅을 했고 곧 구체적인 협업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이번 올비트 상장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한국 거래소에서 LYM 토큰이 거래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림포의 상륙으로 한국 헬스케어 산업에서 블록체인 활용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엠블 - 모빌리티 산업의 대중화 목표

엠블은 모빌리티 블록체인 생태계 엠블체인을 활용, 세계 각 국의 약 1만 6천여명의 서포터즈와 함께 인센티브 기반 블록체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엠블체인의 목표는 거대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존 차량 생태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모빌리티 생태계를 꿈꾸는 엠블 (사진= 엠블체인 홈페이지)
모빌리티 생태계를 꿈꾸는 엠블 (사진= 엠블체인 홈페이지)

엠블체인 생태계에서 이용자들은 거래, 주행, 사고, 정비 등의 자동차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나가게 된다. 블록체인 데이터를 활용해 서로 다른 영역에 있는 모빌리티 업체, 서비스와 사람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엠블체인은 모든 이용자에게 엠블 포인트를 지급하게 된다. 이 엠블 포인트는 이후 엠블 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엠블 코인은 엠블체인 생태계 내에서 택시, 카풀, 정비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 기반 생태계를 꿈꾼다 (사진= 엠블체인 홈페이지)
인센티브 기반 생태계를 꿈꾼다 (사진= 엠블체인 홈페이지)

엠블체인은 P2P 블록체인 기반의 온디맨드 서비스 앱을 올해 하반기에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우버의 동남아 지역 철수로 인한 그랩의 독점 상황하에서 높은 수수료로 인한 기사, 고객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엠블체인은 제로 커미션을 표방하기 때문에 향후 동남아 시장 공략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앱 출시는 현재 7월로 예정 중이다.

엠블체인의 우경식 대표는 “앞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확장에 더욱 매진해 현실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블록체인 서비스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시는 엠블체인 서포터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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