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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요원’ 휴고 위빙, VR 장편영화 ‘론 울프’ 출연 확정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05 11:26
  • 수정 2018.06.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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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 ‘반지의 제왕’의 요정 엘론드, ‘퍼스트 어벤져’의 레드 스컬 등 대중들에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헐리우드 인기 배우 휴고 위빙이 이번에는 VR 장편영화 ‘론 울프’로 전 세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VR 장편영화 ‘론 울프’ 출연을 확정한 헐리우드 배우 휴고 위빙 (출처=휴고 위빙 @ 랜덤 스크리블링스 페이스북)
▲ VR 장편영화 ‘론 울프’ 출연을 확정한 헐리우드 배우 휴고 위빙 (출처=휴고 위빙 페이스북 페이지)

VR 장편영화 ‘론 울프(Lone Wolf)’는 폴란드 출신 영국 소설가 조셉 콘래드가 1907년에 출판한 정치 소설 ‘더 시크릿 에이전트’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에 조나단 오길비 감독은 1886년 런던을 배경으로 무정부주의자인 아돌프 베록이 그리니치 천문대 폭탄테러를 계획하는 원작 스토리 대신,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노린 무정부주의자들의 폭탄테러와 그 내면에 숨겨진 정치적 음모 이야기를 다룰 계획이다.

특히 ‘론 울프’에서 헐리우드 배우인 휴고 위빙은 폭탄테러 음모에 연루된 경찰청장으로 변신, 특유의 냉철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호텔 뭄바이’, ‘잠자는 소녀’ 등의 영화에 출연한 호주 출신 배우 틸다 코브햄-허비도 ‘론 울프’에 캐스팅, 주인공이 이끄는 무정부주의자 그룹의 일원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한편, VR 장편영화 ‘론 울프’는 2백만 달러(약 21억 4천만 원) 규모의 제작비가 확보되는 즉시 호주 현지에서 촬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조나단 오길비 감독은 오는 2019년 일반 스크린에서 장편영화로 개봉할 시점에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짧은 버전의 VR 익스피리언스를 공개한 뒤, 향후 200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VR 장편영화로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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