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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헬스케어 산업, 블록체인 결합 가속화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6.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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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사진= 엑스블록시스템즈
사진= 엑스블록시스템즈

블록체인 기술이 헬스케어 산업에 적극적으로 이용되는 모양새다. 올해 초 보건복지부는 의료분야 블로체익 활용방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긍정적인 시각을 보인 바 있다. 최근 이뤄진 엑스블록시스템즈의 티플러스 인수는 블록체인 기술의 적극적인 헬스케어 산업 진출의 한 모습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에 상륙한 림포는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이 데이터를 스포츠 의류‧장비 회사, 건강보험 회사 등에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돼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따. 이렇듯 헬스케어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만남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사진= 림포
사진= 림포

엑스블록시스템즈는 헬스케어 ICT전문기업 티플러스를 인수해 블록체인기반 의료, AI, 빅데이타 기반 사업에 진출을 시도한다. 엑스블록시스템즈가 인수한 티플러스는 진료정보교류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주요 대형병원과 중소형병원 등 520여개 의료기관에 의료정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의료정보 교류를 위한 국가표준화 사업을 추진해 국제표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티플러스의 대표 사업으로는 보건복지부의 진료정보교류 국가표준모델 아키텍처 설계 사업, ‘2015년 국가 진료정보교류 ISP 사업’ 컨소시엄 주관, 메르스 사태 대안 중 하나인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추진,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등이 있다. 
 

사진= 엑스블록시스템즈
사진= 엑스블록시스템즈

엑스블록시스템즈 측은 “의료분야는 엑스블록시스템즈에서 개발하고 있는 전자문서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로 보고, 단순히 사업협력보다는 서로간의 시너지를 위해 티플러스를 직접 인수하게 되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의료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무결성 검증 등 그 동안 의료정보 관리에 취약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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