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TV)는 13일(수)과 16일(토)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2’ 코드S 4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금일(11일) 밝혔다.
 

지난 8강 경기에서 조성주, 김도우, 주성욱, 전태양이 승리를 따내 4강에 안착한 상황이다. 이로써 GSL 시즌2 준결승은 모두 프로토스 대 테란 구도가 됐다.

13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4강 1경기에서는 공허의 유산으로 처음 치뤄졌던 ‘2016 GSL 시즌1’ 결승전에서 맞붙은 주성욱(Zest)과 전태양(Splyce_TY)이 재대결한다.

이어 16일(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4강 2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존 최강 테란인 조성주(JinAir GreenWings_Maru)와 2018년 각종 오프라인 대회 테란전에서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테란 킬러’ 김도우(Classic)가 맞붙는다. 유일하게 임재덕(NesTea)만 GSL 2연속 우승을 거머쥔 상태. 조성주 역시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GSL 연속 2회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상대 김도우는 테란전 만큼은 무적에 가까운 승률을 보이고 있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한편, GSL 시즌2는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여러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GSL Gaming 마우스 장패드와 당일 출전한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화보를 증정하며, 재미있는 치어풀을 준비할 경우 블리자드 다이어리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 페이지에 당일 경기의 마지막 세트 경기맵을 예상한 덧글을 올리면 GSL Gaming 마우스 장패드를 받을 수 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