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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유증 납입 호재’ 와이디온라인 ↑, ‘연이은 기관 팔자’ 넷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11 16:44
  • 수정 2018.06.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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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8.05%(235원) 상승한 3,155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7,742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8,406주를 순매수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상승은 유상증자로 인한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와이디온라인이 당일 오후 4시경 2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완료를 공시함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4월말 50억 원 상당 유상증자와 더불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와이디온라인이 근시일내에 관리종목에서 탈피한다는 예측도 등장했다. 더불어 증권업계와 투자자들 역시 공시 다음날인 12일부터는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7.48%(1,100원) 하락한 1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7,812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2주와 15,103주 순매도에 나서면서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7거래일 연속 이어진 기관의 ‘팔자’ 움직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5월 31일부터 연이어 물량을 대거 매도하고 있으며, 여기에 당일 외국인마저 ‘팔자’로 돌아서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국내사모 CB전환으로 인한 24만 주 상당의 추가상장 여파라는 의견이다. 다만 ‘오버히트’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9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반등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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