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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엘더스크롤 블레이즈' 공개 … 멀티플랫폼 전략 선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06.11 16:27
  • 수정 2018.06.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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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스카이림'으로 짭짤한 수익을 거둔 베데스다가 또 한번 VR에 손을 댄다. 이번에는 VR전용 타이틀이 아닌 '멀티 플랫폼' 전략을 시도한다. 

베데스다는 11일 E3 베데스다 컨퍼런스를 통해 신작 게임 '엘더스크롤 블레이즈'를 공개했다. '엘더스크롤 블레이즈'는 '엘더스크롤 I.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RPG게임이다. '스카이림'역시 이 시리즈와 맥락을 같이한다.

현장에서 공개된 이 프로젝트는 자신의 성을 기점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수집형 RPG에 가깝다. 유저는 '엘더스크롤' 세계관 속 암살 조직 '블레이즈'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게 되며 던전을 탐험하거나, 적들과 1:1 대결을 하면서 성장한다. 

기본적으로 양 팔을 이용해 검과 방패를 휘두르면서 상대와 대결하는 시스템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상대가 검을 휘두르면 방패를, 또 반대의 경우 방어하면서 기본 전투를 진행한다. 상황에 따라 마법을 쓰도록 설계됐는데 시리즈 트렌드마크처럼 돼버린 '용언'을 쓸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기기를 가로나 세로로 쥐고 화면을 긁으면서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된다. 게임상에서 모바일 유저와 PC유저, VR유저가 한번에 모여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더스크롤 블레이즈'는 무료로 배포되며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버전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VR버전 출시일은 미정.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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