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간 PSVR 글로벌 Top5] 론칭 타이틀 ‘약진’…북미 세일효과 ‘뿜뿜’

- ‘건그레이브 VR’ 한·일 상승세 눈길 … ‘비트 세이버’, 연말 PSVR 출시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11 11:49
  • 수정 2018.06.11 16:4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최대 IT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의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북미 지역에서 지난 2016년 PSVR과 함께 등장한 론칭 타이틀이 대거 차트에 복귀했다. 이에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언틸 던: 러쉬 오브 블러드’, ‘드라이브클럽 VR’이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강세를 보이는 ‘건그레이브 VR’의 활약이 돋보였다.
 

6월 2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는 론칭 타이틀의 성적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북미 지역에서는 무려 9.99달러(약 10,710원)까지 할인에 들어간 베스트바이의 프로모션 여파로 인해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언틸 던: 러쉬 오브 블러드’, ‘드라이브클럽 VR’ 등 3종의 론칭 타이틀이 차트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기본 번들팩 개념인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는 일본 시장에서도 차트에 재진입, 꾸준한 PSVR 신규 유저 유입 사실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이기몹의 VR 슈팅액션게임 ‘건그레이브 VR’의 세력 확장도 눈길을 끌었다. ‘건그레이브 VR’은 총 9번의 1위를 달성한 한국 기록을 10회로 갱신했으며, 일본 차트에서는 8월 23일 출시 전 사전예약 중인 컴플릿 에디션 한정판이 오프라인 판매량 3위에 올랐다. 해당 한정판에는 본편 타이틀을 비롯해 LP레코드, 사운드트랙 CD, 특전 테마와 아바타, 나이토 야스히로의 오리지널 일러스트 포스터 2장 및 3D 일러스트 클리어 포스터 2장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일본 차트에서는 ‘페르소나 댄싱 올스타 트리플팩’을 밀어내고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이 1위 탈환에 성공했으며, 북미에서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이 새롭게 정상에 등극했다. 반면, 한국 차트는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의 소폭 상승세를 제외하면, ‘건그레이브 VR’의 강세 속에 차트 순위에 큰 변동이 없었다.

한편, 스팀에서 최고 인기게임으로 각광받는 VR 리듬게임 ‘비트 세이버’가 PSVR 진출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인 하이퍼볼릭 마그네티즘은 올해 ‘E3 2018’ 행사 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콘퍼런스와 부스를 통해 ‘비트 세이버’의 PSVR 출시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고했다. PSVR 버전 ‘비트 세이버’는 2018년 연말 시점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헤드마스터’
머리 쓰는 플레이가 중요한 VR 축구게임, ‘헤드마스터’다.

프레임 인터랙티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헤드마스터’는 오직 축구공 헤딩만으로 수많은 퍼즐들을 해결해나가야 하는 VR 아케이드게임이다. 이에 유저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축구공을 머리로 받아, 골키퍼나 박스 장벽 등 다양한 장애물을 피해 점수가 적힌 표지만과 목표물을 정확히 저격해야 한다.

더불어 ‘헤드마스터’는 40레벨 이상의 싱글 플레이어용 스토리와 최대 6명의 유저들이 패스 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11개 스테이지의 로컬 파티 모드가 제공된다. 특히 이 게임에서 무브 콘트롤러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 콘트롤러는 게임 내에서 인식은 되지만, ‘NO’가 적힌 주방용 오븐장갑으로 재미있게 등장한다.

머리 하나만으로 미션 올클리어를 노리는 ‘클로제’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 ‘헤드마스터’를 추천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