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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업데이트 기대감’ 펄어비스 ↑, ‘블레스 성적 하락’ 네오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14 16:52
  • 수정 2018.06.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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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6.96%(14,100원) 상승한 21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76,898주와 45,064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이 122,883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상승은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한 매출 호조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당일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와 3번째 월드보스 ‘누베르’ 등이 포함된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여기에 자본금 200억 원 규모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펄어비스캐피탈 설립 소식이 더해지면서 추가 반등 여력을 확보했다. 특히 투자자들은 오는 3분기부터 대만을 필두로 ‘검은사막 모바일’ 해외진출이 시작되고, 온라인 ‘검은사막’의 중국 판호 발급 등 호재 여부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반면, 네오위즈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9.09%(1,850원) 하락한 1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90,679주와 335,426주를 매수했으나, 기관이 525,998주를 대거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하락은 ‘블레스’가 스팀에서 기대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과열됐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블레스’ 출시 이후 24,000원 선까지 급등했던 네오위즈 주가는 현재 출시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지난 1일부터 8거래일 연속 기관이 ‘팔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하락세에 불을 지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블레스’ 스팀 출시로 인해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아직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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