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리듬액션게임을 주름잡던 명작 '탭소닉'이 VR로 돌아온다. 네오위즈는 오는 6월 15일 오전 7시(현지시각 14일 오후 5시) '탭소닉 월드챔피언VR'을 얼리 억세스형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탭소닉 월드챔피언VR'은 양 손을 이용해 내려오는 노트를 두들기는 방식으로 즐기는 게임이다. 가볍게 드럼을 두들기듯 노트를 치다가 롱노트(길게 누르는 노트)에서는 손을 가져다 댄 뒤 위아래로 움직이며, 별도 조작키를 누르는 특수 노트들도 등장한다.
특히 기존 게임들과 달리 음악의 플로우와 가사, '포인트 악기'에 맞춰 노트가 설계돼 있어 보컬을 위주로 음악을 듣는 유저들에게는 최고의 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를 앞둔 얼리억세스 버전은 총 3곡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모두 모바일게임 버전에서 화제를 모았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미 재미를 검증 받은 곡들인 만큼 충실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네오위즈측은 얼리억세스 버전 공개 이후에 새로운 곡들과 '모드'들을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탭소닉 월드월드챔피언VR'은 스팀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바이브를 지원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