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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EOS BP 당선’ 네오위즈홀딩스 ↑, ‘외인 대거 이탈’ NHN엔터테인먼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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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홀딩스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5.61%(850원) 상승한 1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61주와 1,836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1,092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강세장이 펼쳐졌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오스(EOS)’ 관련 호재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이오스’ 플랫폼의 메인넷이 공식 출범한 가운데, 플랫폼 운영을 맡는 21개 블록프로듀서(BP)에 네오위즈홀딩스의 게열사 중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네오플라이가 주도하는 ‘이오서울(EOSeoul)’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오서울’은 향후 BP들과 함께 블록 생성과 검증에 따른 보상을 암호화폐 ‘EOS’로 획득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에 투자자들은 향후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네오위즈홀딩스가 비중 있는 역할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NHN엔터테인먼트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5.20%(3,600원) 하락한 65,6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2,306주와 17,051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이 66,231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가 지속됐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들이 대규모 물량 매도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31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던 외국인은 당일 돌연 ‘팔자’로 전환했다. 여기에 지난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에 따라 환율도 함께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움직임을 가속화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약한 ‘서울페이’ 도입도 향후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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