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블록체인 이오스(EOS)의 1차 BP(Block Producer) 선발이 완료됐다. 이오스포탈에 따르면 현재 이오스 BP 투표는 17.238% 진행됐다. 이오스 BP에 도전장을 던진 기업 중 상위 21개 기업이 BP로 선정, 이오스 메인넷의 첫 관리를 맡게 된다.
21개 기업 중 한국은 이오시스와 이오서울이 각각 14위와 18위를 기록하며 21위 안에 들었다. 여기에 이오스노드원이 26위, 아크로이오스가 53위, 케이오스 73위, 이오스페이가 91위를 기록 예비 BP로 선출됐다. 이오스 BP 선출은 2분 6초마다 새롭게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를 위해 이오스는 21개의 메인 BP 외에 79개의 예비 BP를 선출해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한 시스템을 준비했다.
이오스의 BP 선거의 최소 투표율은 15%(1억5,000만 토큰)로 17%를 기록한 이번 첫 건거를 통해 1주일 간의 메인넷 론칭 절차가 완료됐다. 중국, 미국 등 거대 자본과의 대결에서 한국이 불리한 것 아니냐는 인식도 있었지만 2개의 BP를 선출하며 한국 역시 3세대 블록체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선출된 BP들은 이오스 메인넷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이오스 코인을 지급받게 된다. 이오스 BP의 선출을 시작으로 3세대 블록체인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