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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모바일 대작들, 여름 맞아 ‘빅뱅’ 예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6.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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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블레이드2 for kakao(이하 블레이드2)’와 위메이드 ‘이카루스M’의 대격돌이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의 야심작인 두 타이틀 모두 올 여름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중이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 액션 RPG의 새 지평을 열었던 전작 ‘블레이드 for kakao’의 후속작으로, 오는 28일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캐릭터를 교체하며 싸우는 태그 및 연계 스킬과 빈사 상태에 빠진 몬스터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처형 액션’, 상대의 공격을 되받아 치는 반격 등 액션의 재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 사진=카카오게임즈
▲ 사진=카카오게임즈

‘이카루스M’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모바일 MMORPG 최초로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 전투를 하이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동반, 탑승, 비행이 가능한 300여 종의 펠로우 등 자신만의 개성을 갖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전예약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7월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 중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두 타이틀 모두 자사의 최대 강점을 극대화해 올 여름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점이다. ‘블레이드2’는 전작에서 보여준 ‘극한 액션’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으며, ‘이카루스M’ 역시 온라인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와 독특한 시스템들을 모바일에 녹여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사진=위메이드

‘뮤오리진2’와 ‘카이저’가 좋은 흐름을 보여주며 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놓은 가운데, 두 타이틀의 맞대결이 올 여름 시장의 클라이맥스를 이룰 전망이다. 과연 어느 게임이 성대한 한여름 밤의 꿈을 장식하게 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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