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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아이, A.I. 기반 안경 쇼핑앱 ‘라운즈(rounz)’ 출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6.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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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프트의 자회사 ‘딥아이’는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 가상피팅 기술을 적용한 안경 쇼핑앱 ‘라운즈(rounz)’의 안드로이드, 아이폰 버전을 각각 출시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사진= 딥아이
사진= 딥아이

안경과 선글라스는 특성상 직접 써보지 않으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알기 어려워 온라인 구매가 쉽지 않은 상품에 속하고, 백화점이나 안경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초기 구매비용, 재고 부담 등의 이유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구비하지 못해 소비자의 상품 선택 범위가 제한되는 특수한 유통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안경, 선글라스는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워 안경사나 매장 직원에게 매번 문의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심리적인 부담을 가지는 대표적인 품목이었다.

새롭게 출시한 쇼핑앱 ‘라운즈’는 이와 같은 안경, 선글라스 상품을 구매할 때의 불편함을 A.I. 기술을 통해 한 번에 해결했다. ‘라운즈’에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가상피팅 기술이 적용돼, 백화점이나 면세점, 안경원 등에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에서 안경과 선글라스를 마치 실제와 같이 착용해보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라운즈 앱을 실행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간단히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딥러닝 기술로 정밀하게 분석돼, 짧은 시간에도 수많은 안경과 선글라스를 실제로 착용한 것과 같이 정교한 수준의 가상피팅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라운즈 앱에는 70여 개 이상의 국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수천개의 상품이 입점해있어, 최근 인기 있고 트렌디한 안경과 선글라스를 부담 없이 마음껏 써볼 수 있다.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도 매장에 따로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에서도 얼마든지 어울리는 상품을 써보고 고를 수 있게 된 것이다.

딥아이 김세민 공동대표는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5개를 선택하면 집으로 보내 원하는 상품 한가지를 선택하게 하는 사업 모델을 적용한 해외 안경 커머스 회사인 ‘와비파커’의 큰 성공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착용’과 ‘어울림’이라는 근본적인 고민만 해결된다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의 안경과 선글라스는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카테고리”라며, “라운즈는 우리가 기존에 잘해왔던 SW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A.I. 가상피팅 서비스를 더해, 착용의 방식을 혁신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라운즈앱 출시에 앞서 온라인 쇼핑몰과 라운즈 앱에 입점된 모든 상품을 착용해 보고 전문 안경사의 시력측정과 피팅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라운즈 쇼룸(ShowRoom)’을 서울 강남에 오픈하고, O2O 사업으로의 확대도 꾀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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