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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단순 거래량 변화’ 신스타임즈 ↑, ‘투자심리 위축’ 넵튠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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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가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1.62%(45원) 상승한 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기관이 각각 1,261주, 1,409주, 40주를 순매도했으나, 보합세를 유지하던 장이 종료 전 상승국면으로 마무리됐다. 다만 주가를 부양할 만한 특별한 호재 이슈나 세력의 움직임이 없었다는 점에서 단순 거래량 변화로 인한 상승장에 무게가 쏠린다.
 

더불어 전날부터 이어진 증시 약세장 속에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등 코스피 게임 대장주들도 1% 이내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0.84%(3,000원) 상승한 360,000원에, 넷마블도 전거래일 대비 0.68%(1,000원) 상승한 149,000원에 도달했다. 코스닥 게임 대장주인 펄어비스와 컴투스 역시 각각 0.09%(200원), 0.06%(100원) 가량 주가가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넵튠은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6.54%(700원) 하락한 10,0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413주와 200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이 61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마무리했다.
넵튠의 주가 하락은 블루홀 지분보유와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사업투자에 대한 기대감은 가라앉은 반면, 상승세를 이어갈 호재 이슈가 부족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더 이상 블루홀이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반등 영향력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8일 텐센트가 블루홀의 지분 10% 매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대두됐으나, 당일 넵튠의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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