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 패치 이후 정글러 1티어로 떠오른 탈리아를 한동안 프로 대회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6월 17일 진행된 LCS NA(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시리즈 북미) Clutch Gaming과 Echo Fox의 경기에서 ‘후니’ 허승훈이 정글 탈리아를 플레이 하는 중 문제가 발생했다. 경기 시간이 30분이 지난 시점에서 게임이 멈춰버린 것이다. 문제가 해결되지 앟자 라이엇은 Echo Fox의 우세승을 선언했다.
이 문제는 탈리아가 소환사 주문 강타를 들고 경기시간이 30분이 지나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실제 해외 ‘LoL' 커뮤니티인 레딧에는 30분이 지난 뒤 게임이 멈췄다는 제보가 늘고 있다. 또한 카서스 역시 강타를 들 경우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버그가 발생하면 라이엇의 ’크로노브레이크‘도 작동하지 않아 한동안 프로리그에서는 두 챔피언의 정글러 사용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