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지난 18일 인스타페이와 모바일 게임 산업과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스타페이는 인스타코인(InstaCoin)이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했다. 인스타코인은 QR코드 기반의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게임 플랫폼 어플리케이션(Dapp), O2O Commerce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지로와 청구서 등 MBPP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등을 준비 중이다.
인스타페이 배재광 대표는 1997년 코스닥위원회 자문을 시작으로, 엔씨소프트 이사, 한글과 컴퓨터 감사, 네이버의 전략고문으로 참여했다. 2000년에는 e-Korea위원장으로 정부 인터넷정책을 총괄했다. 인스타페이는 SK컴즈, 엔씨소프트, 네이버, 대홍기획 등에서 기획과 개발 경험을 쌓은 팀들로 이뤄져 있다. 현재 김지호(단군의 땅 대표 개발자), 넷마블 CTO출신의 유성준(드래곤랩 대표), 모바일게임 카이저를 개발한 서현승(패스파인드 대표), NHN출신의 임병술(아이엔캐이 엔터 대표), O2O커머스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이씨플라자(박인규), 후이즈(이청종), 온라인서점, 논의 중인 카페24(이재석), 소상공인연합회(최승재 회장), 지로 등 청구서(MBPP) 플랫폼에 참여할 지로발행 공공기관들(한국전력, 의료보험공단, 지방세 등)이 인스타페이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다.
배재광 대표는 인스타코인 백서 설명에서 인스타코인은 Reverse ICO인점, 인스타페이의 O2O모바일 결제플랫폼에 사용될 수 있고 기존 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코인이라는 면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미 게임, 홈쇼핑, MBPP등에 있어 수많은 단체와 기관들과 협약을 함으로써 구축된 QR코드 기반의 결제플렛폼에 인스타코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프리세일이 끝나는 7-8월경에 실제 월렛앱을 공개하고 인스타코인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타페이는 2014년부터 블록체인에 기반한 암호화폐를 개발해 왔으며 이번에ICO를 결정하고 메인넷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암호화폐의 안정성에 있어서는 이중지불금지와 같은 사고 및 사기거래방지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첫번째 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합의증명을 위한 PoP(Proof of Payment)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인스타페이와 긴밀한 협력과 협업을 통해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며 “한국모바일게임산업과 블록체인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