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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VR테마파크 기대감’ 드래곤플라이 ↑, ‘외인 매도세 지속’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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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가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7.93%(345원) 상승한 4,695원에 장마감했다. 기관이 20,000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6,589주와 20,226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 보합세를 이겨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자사가 공격적으로 투자 중인 VR(가상현실)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드래곤플라이는 당일 아이티동아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VR e스포츠 테마파크 ‘VR MAGIC PARK’를 연내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테마파크에서는 ‘스페셜포스 VR: ACE’를 필두로 한 VR e스포츠 경기 참여와 스트리밍을 통한 중계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2.77%(80원) 하락한 2,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375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5주와 25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반짝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약세장에 머물렀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은 6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외국인 매도세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2일부터 꾸준히 매도물량을 시장에 내놓고 있으며, 이에 전날 ‘프리스톤테일M’의 중국 CBT 개시 소식에 깜짝 반등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국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 ‘프리스톤테일M’과 올 하반기 카카오를 통해 출시될 ‘외모지상주의’로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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