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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오픈 API 공개…암호화폐 거래 ‘앱’ 개발 장벽 낮춰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6.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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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가 업비트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업비트 개발자 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금일(22일) 밝혔다.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업비트는 지난 5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 오픈 API 베타테스터’를 모집한 바 있다. 이에 약 500명의 개발자가 몰렸으며 베타테스트는 5주간 진행됐다. 현재 업비트 오픈 API는 업비트 개발자 센터 및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공개되며, 사용에 필요한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API는 업비트에 보유하고 있는 코인의 잔액 조회, 주문(매수/매도), 출금 등을 지원하는 ‘익스체인지 API’와 시세, 캔들, 체결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쿼테이션 API’로 업비트 거래소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API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이 업비트에 상장된 코인의 주문, 출금 기능 및 시세 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해 업비트 관계자는 “그 동안 업비트 오픈 API에 대한 개발자들의 요청과 기대가 매우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더욱 고도화된 기능의 오픈 API를 선보일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업비트는 21일 기준 142개 코인과 272개 마켓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최다 거래량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알려져있다. 올해 3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3년 간 1000억 투자를 공표했으며, 이어 5월에는 블록체인 업계 발전을 위한 두나무 람다256을 설립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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