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는 오는 8월 열리는 첫 올스타전 경기에 선발 출전할 12명의 선수 명단을 22일(금)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8월 27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디비전별 각 6명의 올스타전 선발 선수는 약 2주간의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대서양 및 태평양 디비전을 대표하는 영광의 선발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히, 대서양 디비전은 전원 대한민국 선수로 선발진이 구성되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양 디비전 선발 명단에서 한국인 선수는 총 10명으로 오버워치 리그 내 국내 선수들의 실력과 인기를 가늠케 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디비전별 가장 인기 있는 6명의 선발 라인업에 24명의 후보 선수가 추가, 총 36명의 선수가 오버워치 리그 첫 올스타전에 참여한다. 총 24명의 올스타전 후보 명단은 선수, 코치, 중계진 및 오버워치 리그 스태프의 투표로 결정된다. 명단은 추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들 역시 올스타 자격으로 메인 행사 및 스킬 게임 등 부대 행사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 받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