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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뒷심 발휘 … 매출 톱10 등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6.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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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서도 달아오른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매출까지 이어지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펍지주식회사가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6월 25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에 올랐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이번 순위 상승은 지난주에 진행됐던 1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데이트와 함께 상점 시스템이 개편되고, ‘로얄 패스’ 시스템이 도입되며 과금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게임 플레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코스튬이나 감정 표현에 과금 요소를 집중시켰다는 점이다. 로얄 패스 레벨은 70까지로 구성되며, 유료 결제 모델은 엘리트 코스 개방과 20레벨 점핑 등이 함께 묶인 패키지 형태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1만 원과 3만 원 선이다. 이에 따른 보상은 각종 감정 표현과 총기 스킨 및 캐릭터 코스튬, 아이콘, 테두리 등 외형 변환 요소들과 경험치·BP 2배 카드 정도다.

이마저도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이다. 로얄 패스 레벨은 유료 결제 없이 각 미션 수행을 통해 얻은 경험치로 올릴 수 있으며, 엘리트 코스 구매 시 추가 미션과 보상이 오픈되는 정도다. 극소수의 고과금 유저만을 잡는 것보다는, 다수의 유저 풀을 유지하는 가운데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패키지 상품을 대량 판매하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전략은 시장에서 통용되는 게임의 PLC(제품 수명주기) 장기화 전략에도 부합하는 내용이다. 모바일서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배틀그라운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는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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