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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PSVR 글로벌 Top5] 우리를 주목하라…가파른 신작 상승세 ‘주목’

- 모스, 릭 앤 모티, 아크 파크 등 눈길 … ‘절체절명도시 4 플러스’ VR지원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25 16:01
  • 수정 2018.06.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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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미국시간 기준) 성황리에 종료된 세계 최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 2018’의 영향으로 글로벌 PSVR 오프라인 차트에도 새로운 얼굴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아크 파크’, ‘모스’, ‘릭 앤 모티: 버추얼 릭-얼리티’, ‘존 오브 디 엔더스: 더 2nd 러너 -마스-’ 등 신작과 출시 예정작들이 대거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6월 마지막 주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은 한미일 3국 모두에서 신작들의 약진이 확인됐다. 먼저 한국에서는 ‘파포인트 번들팩’이 1위로 올라선 가운데, ‘브라보 팀’과 ‘바이오하자드 7’, ‘건그레이브 VR’ 등 인기 타이틀을 밀어내고 공룡들이 등장하는 스네일 게임즈의 ‘아크 파크’가 2위로 뛰어올랐다. 일본 차트에서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을 꺾고 ‘페르소나 댄싱 올스타 트리플 팩’이 1위 재탈환에 성공했으며,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VR’ 역시 4위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특히 미국 차트에서는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명작들을 제치고, 색다른 게임성을 차려입은 신작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귀여운 생쥐 소녀가 등장하는 VR 어드벤처게임 ‘모스’가 깜짝 1위로 올라섰으며, 스콴치 게임즈의 괴짜 VR게임 ‘릭 앤 모티: 버추얼 릭-얼리티’도 첫 등장에 2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외에도 2003년 이후 15년 만에 환골탈태한 ‘존 오브 디 앤더스: 더 2nd 러너 -마스-’가 5위로 상위권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3일 그란젤라가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자사 신작 ‘절체절명도시 4 플러스(Zero 4 Plus) - 섬머 메모리즈 -’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취업준비생 주인공이 대도시에서 발생한 지진에 휘말리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시리즈 최초로 PSVR을 지원해 보다 생생한 지진현장의 공포를 전달할 전망이다. ‘절체절명도시 4 플러스’는 오는 10월 25일 일본에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존 오브 디 엔더스: 더 2nd 러너 -마스-’
4K와 VR 날개를 새로 장착한 액션 대작, ‘존 오브 디 엔더스: 더 2nd 러너 -마스-(이하 Z.O.E)’다. 

오는 9월 4일 발매 예정인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Z.O.E’는 2003년 PS2 버전으로 출시된 ‘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에 4K 해상도의 깔끔한 그래픽과 돌비 어트모스 사운드 기술, PSVR 모드 등을 추가한 리마스터판이다. 의문의 기체와 한 몸이 되어버린 주인공 딩고가 자신을 제거하려고 한 과거의 상관 노먼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진행되며, 간단한 조작으로도 호쾌하고 스피디한 액션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Z.O.E’에 추가된 PSVR 모드에서는 가상현실에서 등장인물들이 탑승하는 다양한 기체의 세밀한 모습을 외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모델 뷰어’ 기능과 조종석 내부에서 파일럿의 시각을 체험할 수 있는 ‘격납고’ 기능이 지원된다. 직접 주인공의 입장에서 기체에 탑승해보고 싶었던 원작 팬들에게는 커다란 선물이 될 전망이다.

로봇 파일럿을 꿈꾸던 ‘퍼시픽림’ PSVR 유저들에게 오는 9월 ‘Z.O.E’를 추천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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