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어느덧 조별예선의 끝을 달려가는 지금. 지난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파나마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잉글랜드는 약체 파나마를 상대로 무려 6골을 집어넣으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이날 잉글랜드의 신성 ‘제시 린가드’가 기록한 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골을 기록한 후에 선보인 댄스 세레모니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중이다.
제시 린가드가 선보인 댄스는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유명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에 등장하는 캐릭터 모션이다. 하이프(Hype)라는 이름의 이 모션은 한쪽 팔과 다리를 같은 방향으로 흔들며 점프하는 우스꽝스러운 동작이다. 이와 관련해 몇몇 외신 및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선 린가드와 관련해 게임 포트나이트를 언급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선수들은 제시 린가드 외에도 토트넘의 델리 알리, 키에런 트리피어 등이 평소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