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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간편결제 성장세’ NHN엔터 ↑, ‘조정국면 유지’ 펄어비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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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3.44%(2,200원) 상승한 6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5,407주와 3,385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이 17,786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뒤집고 반등에 성공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상승은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한국은행의 ‘2018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일평균)’에  따르면, 간편결제·송금 서비스 이용금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1,767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페이코’가 준비 중인 삼성 스마트폰에서 마그네틱 보안 전송 결제를 이용하는 서비스와 지난 25일 보안 전문 기업인 이스트시큐리티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진행한 30억 원 규모 투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더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2.65%(5,900원) 하락한 21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9,344주와 1,182주를 매수했으나, 기관이 10,897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중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하락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조정국면을 유지했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은 적은 주식 수와 거래량에도 예상보다 큰 변동 폭이 발생한다며,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 수와 거래량을 증가시켜 변동 폭을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검은사막 모바일’이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며, 3분기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예고하는 등 주가 반등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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