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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장 전년 대비 25% 성장 … 핵심은 모바일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6.27 13:44
  • 수정 2018.06.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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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데이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게임 시장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성장 동력은 역시 모바일이었다.
 

사진= Superdata
사진= Superdata

슈퍼데이터 리서치가 공개한 2018년 5월 데이터에 의하면 디지털 게임 시장 소비금액은 2017년 5월 73억 달러에서 2018년 5월 91억 달러로 증가했다. PC, 콘솔, 모바일 시장 중 가장 큰 성장을 이룬 것은 모바일 시장이었다. 또한 콘솔시장은 ‘포트나이트’를 앞세워 전년 대비 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월 기준 PC, 콘솔,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을 거둔 게임은 각각 ‘LoL(리그오브레전드)’, ‘포트나이트’, ‘Honour of kings(중국명 왕자영요, 한국명 펜타스톰)’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PC는 1위를 ‘LoL’이 기록한데 이어 ‘던전 앤 파이터’와 ‘크로스파이어’가 뒤를 이었다. 2017년을 뜨겁게 달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9위에 머물렀다. ‘포트나이트’는 PC에서 5위를 기록했다. 콘솔은 ‘포트나이트’, ‘FIFA 18’, ‘콜 오브 듀티: 월드워2’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모바일은 ‘Honour of kings’, ‘QQ Speed’, ‘Fantasy Westward Journey(중국명 몽환서유)’등 중국게임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PC와 모바일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게임들이 상위권에 위치한 반면 콘솔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끈 작품들이 상위권에 위치한 것이 눈에 띈다. 한국의 경우 PC게임 외 콘솔과 모바일에서 순위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모바일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게임 중심으로 신작을 발표하고 있는 한국 게임사들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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