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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시각특수효과 기업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에 220억 원 투자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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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VFX(Visual Effects, 시각특수효과, 이하 VFX) 전문기업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4th CREATIVE PARTY, 이하 포스)’에 220억 원을 투자했다고 금일(2일)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포스는 2009년 설립한 VFX 전문기업으로, 설립 이후 최근까지 ‘옥자’ (2017년, 감독 봉준호), ‘아가씨’ (2016년, 감독 박찬욱), ‘대호’ (2015년, 감독 박훈정), ‘설국열차’ (2013년, 감독 봉준호), ‘괴물’ (2006년, 감독 봉준호), ‘올드보이’ (2003년, 감독 박찬욱) 등 영화 180여편의 VFX 제작 파트너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테마파크 특수영상,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확보하며 디지털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포스와 엔씨 I‧P(지식재산권)의 애니메이션화, 최신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포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VFX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며,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 이전형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블레이드 & 소울 등 막강한 IP와 개발 기술력, 인프라, 서비스 역량을 모두 겸비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양사가 IP 활용 및 디지털 미디어에 대해 추구하는 방향이 같은 만큼,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밖에도 엔씨는 새로운 미래 기술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를 비롯,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제작사 등 사업적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는 중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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