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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새 이름 달고 한국 땅 밟는다 … ‘데스티니 가디언스’ 9월 배틀넷 출시

  • 삼성=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02 13:22
  • 수정 2018.07.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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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7월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로즈룸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데스티니 가디언스’는 배틀넷 최초의 블리자드 비개발작으로, ‘헤일로’ 등을 개발한 번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이다. 근미래 인류가 거의 멸망한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MMOFPS로, 스토리와 PvE, PvP까지 모두 준비돼 있다.
게임에서 유저들은 타이탄과 워록, 헌터 등 3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유 특성과 부속 직업을 선택해 특화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수호자는 하나의 ‘경이(Exotic)’ 무기와 갑옷을 장착할 수 있다. ‘경이’ 장비는 귀하지만 강력하기에 기존의 플레이와는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자신을 특별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다.
각 경이 무기는 고유 스킨 등으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장비는 셰이더를 통해 색깔과 텍스처를 바꿀 수 있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다양한 게임 모드도 ‘데스티니 가디언스’의 특징이다. 싱글플레이, 3인 협동 ‘공격전’, 6인 레이드, 4:4 경쟁 등 다양한 유저층을 폭넓게 포용하기 위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먼저 스토리 측면에서는 태양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각 장소들은 저마다의 특색이 있고 여러 모험과 비밀이 담겨 있다. 4가지 시네마틱 캠페인을 바로 즐길 수 있다.
‘공격전’은 주요 PvE 콘텐츠로, 3명이 팀을 이뤄 시작한다. 각 단계에 맞는 목표를 수행하며, 최종적으로는 보스를 상대하게 된다. 친구와 즐기거나, 매치메이킹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도 즐길 수 있다. 보스를 처치하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얻는다. 각자 레벨에 맞는 공격전을 즐길 수 있으며, 어려움이 큰 만큼 보상도 크다.
6인 레이드는 가장 고유하고 어려운 콘텐츠로, 어려운 수수께끼와 퍼즐, 강력한 보스가 기다린다. 클리어 시 가장 강력한 보상을 얻게 된다.
PvP 모드는 21개 맵과 8개 모드가 지원된다. ‘빠른 전투’는 즉시 게임에 뛰어들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모드다. ‘경쟁’은 좀 더 심화된 모드로, 제한된 목숨을 가지고 있어 너무 많이 죽으면 탈락한다. 사용자 지정 게임을 통해 새로운 규칙을 만들거나 실험을 할 수도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스’는 9월 5일 배틀넷 독점으로 한국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성우진을 활용한 현지화가 완료됐으며, 연간 이용권 구매 시 올해 겨울 출시되는 ‘검은 무기고’부터 내년 봄, 여름에 출시되는 ‘조커스 와일드’와 ‘어둠의 그림자’ 등 새로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PC방 혜택과 관련해서는 별도 NPC ‘유나’를 통해 특전을 지급하는 형태다. 전체 콘텐츠 엑세스가 가능하며, 25% 경험치 부스트, 에버버스 현상금 무제한 공급, 매주 최고등급 장비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에센셜 콜렉션은 45,000원으로, ‘데스티니 가디언스’와 확장팩 패스(오시리스의 저주, 전쟁지능), 포세이큰까지 포함된다. 컴플리트 콜렉션은 에센셜 구성품에 확장 콘텐츠 3종(3종), 치장형 아이템까지 포함되며, 가격은 85,000원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게임 내 모드 ‘갬빗’이 공개됐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게임모드(PvE+PvP)로, 4인이 한 팀을 이뤄 원시 괴수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상대 팀과의 경쟁을 하게 되며, 전투, 수집, 반납, 침공이 핵심이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블리자드코리아 전동진 대표는 “‘데스티니 가디언스’는 배틀넷 사상 최초의 블리자드 비개발작이며, 첫 퍼블리싱작”이라며 “이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도 준비되고 있는 만큼 액티비전이 가진 다양한 라인업을 배틀넷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라인업 확장에 대한 의미있는 타이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블리자드코리아 전동진 대표(사진=경향게임스)
▲ 블리자드코리아 전동진 대표(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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