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스’, 번지 시장 확대 ‘첨병’ 역할 자신
‘데스티니 가디언스’, 번지 시장 확대 ‘첨병’ 역할 자신
  • 삼성=변동휘 기자
  • 승인 2018.07.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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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번지 스튜디오 제리 후크 글로컬리제이션 프로젝트 총괄, 스티브 코튼 게임 디렉터, 스캇 테일러 ‘데스티니 가디언스’ 총괄, 시 카이 왕 AD

7월 2일 번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되는 ‘데스티니 가디언스’의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번지 스튜디오의 게임 개발진들은 ‘데스티니 가디언스’의 출시에 대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내의 전체 텍스트 및 음성을 한글화했으며, 한국 유저들에게 플레이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별도의 네이밍까지 설정한 것이다.
특히, 개발진들은 이 게임이 번지 스튜디오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선발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기존에는 콘솔이 강세인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개해 왔지만, 이 작품을 출시하면서 자사의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이후의 콘텐츠 추가는 모두 전세계 공통으로 진행하며, 유저들의 피드백에 따라 e스포츠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사진=경향게임스
▲ 좌측부터 제리 후크 번지 스튜디오 글로컬리제이션 프로젝트 총괄, 스캇 테일러 ‘데스티니 가디언스’ 총괄, 스티브 코튼 게임 디렉터, 시 카이 왕 AD
(사진=경향게임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Q. 스토리와 관련해 시점은 전작에서 이어지는 것인가?
스티브 코튼. 데스티니1 이후 몇 년인지는 정확히 이야기하기 어려우나, 붉은 전쟁 이후이다.
 
Q. ‘데스티니2’와 완전히 다른 게임인 것인가, 아니면 ‘데스티니2’의 한국 버전을 ‘가디언스’로 명명한 것인가?
스티브 코튼. 한국에서는 ‘데스티니2’가 곧 ‘가디언스’이다. 그래서 ‘데스티니1’에서 바로 이어지는 것이다.
 
Q. 국가 간 경계선은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제리 후크. 한국 유저는 별도의 한국 서버에서 플레이할 것이다.
 
Q. ‘데스티니 가디언스’의 한국 출시가 9월 5일로 정해졌는데, 사전 테스트 계획은 없는가?
스캇 테일러. 아직까지 발표할 것은 없고, 차후 안내될 예정이다.
 
Q. 지난해 10월에 ‘데스티니2’가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국내 출시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제리 후크. 블리자드와의 협력을 통해 완벽한 현지화를 구현하기 위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성우 섭외 및 작업 등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Q. 확률형아이템 관련 논란이 있었는데, 국내에서의 BM은 어떻게 설정되는가?
제리 후크. 블리자드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서비스한 경험을 토대로 협의를 통해 진행해 나갈 것이다.

Q. 론칭 시점이 ‘데스티니 포세이큰’과 같은데, 앞으로의 업데이트는 ‘데스티니2’와 시간차 없이 진행할 예정인가?
스캇 테일러. ‘포세이큰’ 출시일과 동일한 것은 맞다. 향후 모든 콘텐츠는 세계 전체와 한국이 동시에 출시될 것이다.
 
Q. 굳이 ‘데스티니2’와 분리해서 서비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제리 후크. 블리자드와 협력하며 한국 유저들이 사람들끼리 플레이하는 것을 중시한다고 생각했다. 한국 유저들 모두가 각각 수호자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별도 네이밍을 설정한 것도 있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Q. ‘갬빗’ 모드를 보여줬는데, e스포츠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온·오프라인 대회 등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스티브 코튼. ‘갬빗’ 같은 모드는 시청자로서도 보기 좋고, e스포츠로서의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보고 향후 결정할 예정이다.

Q. 지난해 ‘데스티니2’ 지원국가 목록에 한국을 비롯해 북한, 시리아 등 9개국을 제외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가? 또한 이 때부터 ‘데스티니 가디언스’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가?
제리 후크. 아무래도 한국은 콘솔보다 PC가 많이 활용되고, 게임 자체도 콘솔 버전이 먼저 나왔기에 처음에는 지원되지 않았던 것이다. ‘데스티니2’ 론칭 당시부터 ‘가디언스’ 출시 계획은 가지고 있었다. ‘데스티니2’ 미출시국에 ‘가디언스’를 출시하는 첫 단계가 한국이다.

Q. MMO 요소가 섞여있다지만 FPS다 보니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가?
제리 후크. 우선 봇 탐지기를 비롯한 해킹, 치트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실력만으로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계획 중이다.

Q. ‘데스티니2’를 콘솔로 즐기는 유저들이 꽤 많은데, 현지화가 콘솔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가?
제리 후크. 이와 관련해서는 PC버전 론칭 임박한 시점에 알릴 것이 있을 것이다.

Q. ‘데스티니 가디언스’가 갖는 의미와 이후 후속 퍼블리싱작이 있다면?
블리자드코리아 전동진 대표. 첫 퍼블리싱작이 맞고, 이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업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액티비전이 가진 다양한 라인업을 배틀넷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인업 확장에 대한 의미 있는 타이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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