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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한국 설욕 성공할까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7.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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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 교류전인 리프트 라이벌즈 참가를 위해 한국 팀들이 중국으로 출국했다. 스프링 스플릿 상위 4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 한국은 킹존 드래곤 X, 아프리카 프릭스, kt 롤스터, SKT T1이 출전한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한국은 지난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중국에 3:1로 패배하며 큰 아픔을 맞봤다. 당시 예선에서 최고의 한타를 보여준 SKT T1은 결승에서 무너지며 한동안 슬럼프를 겪어야 했다. 함께 출전한 삼성(현 Gen.G)와 MVP가 패배를 기록했으며 kt 롤스터가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며 체면치레를 했다는 평이다. 당시 중국은 4개 팀 코치가 함께 모여 밤새 분석을 통해 한국을 출전 순서와 밴픽을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팬들은 한국이 롤드컵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서로의 패를 숨긴 것 아니냐는 비난을 하기도 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이후 벌어진 롤드컵에서 한국의 두 팀 삼성과 SKT가 2년 연속 결승에서 맞붙으며 최고 리그의 명예를 지켰지만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한국과 중국의 격차가 줄고 있다는 위기 의식이 잡기도 했다.

실제 올해 펼쳐진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 간의 대회인 MSI에서 킹존이 중국의 RNG에게 패해하며 3년 만에 국제대회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2013년 이후 최고 리그로 군림해 온 한국 LCK에 중국 LPL이 근접했다는 평을 받는 이유다.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4개 팀이 과연 중국과 대만을 꺽고 다시 한번 최강 리그의 명성을 유지할지, 아니면 롤드컵까지 다시 한 번 복수의 기회를 노려야 할지 지켜보도록 하자.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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