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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유상증자’ 와이디온라인 ↑, ‘개인 대규모 매도’ 미투온 ↓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7.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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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9.75%(315원) 상승한 3,545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3,506주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402주를 순매수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상승은 전날(2일) 이뤄진 34억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로 인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일(3일) 장 개장과 동시에 연속으로 전일 대비 상승된 가격으로 거래가 체결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발표로 숨을 돌렸다는 평가다. 와이디온라인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은 시니안 유한회사며 기준 주가 대비 할증률은 47.78%다. 또한 와이디온라인이 운영자금 4억을 조달하기 위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 것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투온은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3.21%(220원) 하락한 6,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45주와 16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가 21,19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기 반짝 상승세 이후 약세장에 머물렀다.

미투온의 주가 하락은 유럽의 GDPR 시행에 의한 여파로 분석된다. 지난 5월 25일 집행을 시작한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미투온의 주력 사업인 소셜 카지노 게임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 관리에 추가적인 요구가 있을 것이라 예측이다. 여기에 추원식 사외이사의 중도퇴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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