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지매직스', 멀티 플랫폼으로 승부

  • 이복현
  • 입력 2003.12.02 10:4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대만에서 각종 테스트 및 밸런싱을 끝내고 오히려 뒤늦게 한국에 상륙한 게임이 있어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로 지난 11월 25일에 클로즈베타 3차 서비스를 하고 있는 파라베스의 ‘디지매직스’가 그것. ‘리니지’, ‘뮤’로 대표되는 3D 게임주류에서 보기 드물게 게이머들 사이에서 기대되는 게임으로 더 알려진 ‘디지매직스’는 한국에서 본격적인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중국 100만불 계약과 대만 70만불계약을 마치고 현지에서 성공적인 클로즈베타를 진행중이며 그 안정성도 확보됐다.

엽기, 발랄을 코드로 하는 ‘디지매직스’는 아주 특이한 게임 시스템으로 3D를 특징으로 내세우는 여타 게임에 비해 이미 1, 2차 클로즈 베타에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미 3D게임은 특이할 게 없을 만큼 많이 쏟아져 나와있으며 메이저급 개발사의 독주로 인해 많은 동종의 3D RPG 게임들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실정에서 오히려 보편적인 친숙함과 편안함, 그리고 저사양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디지매직스’는 신선하다는 평.

그 뿐만이 아니다. ‘디지매직스’는 가상의 나를 성장시키는 기본적인 RPG의 주인공으로 전혀 다른 장르의 또다른 게임을 ‘디지매직스’안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의 메인 플랫폼이기도 하다.

멀티 플랫폼이란 다른 각종 컨텐츠를 메인플랫폼의 DB와 연동해 즐기면서 서로 게임머니와 RPG의 기본이 되는 경험치, 레벨 등이 공유되는 것을 말한다. ‘디지매직스’는 이러한 다채널 컨텐츠의 연동중심에 RPG 게임이라는 기발한 메인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문인식 파라베스 사장은 “연예미팅사이트 러브크로우(lovecrow), 온라인 아웃소싱 자율시장 프리코(freeco)등을 동시에 준비하면서 게임의 주인공을 게임바깥 오프라인 시장으로 끌어낸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게임의 캐릭터로 유저의 e-라이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