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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블록체인 콘텐츠 창작자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센드박스’ 모집 중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7.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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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콘텐츠 제작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로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기존 플랫폼들은 진입장벽이 높아져 초보 콘텐츠 제작자들은 시장에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샌드박스 홈페이지

콘텐츠 창작자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샌드박스(Sandbox)’ 신규 멤버를 모집한다. 샌드박스는 스팀잇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이다. 현재 샌드박스는 다양한 네트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을 쌓아 암호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샌드박스는 해마다 두 번에 걸쳐 50~100명 사이의 멤버를 뽑는다. 이번은 모집은 샌드박스가 진행하는 두 번째 모집이다. 첫 모집에서 지적받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멤버들은 각자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개인별로 주어지는 주간 과제와 그룹별로 주어지는 월간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샌드박스는 이 과정을 통해 멤버들 간의 네트워크가 견고해 질것이라고 말한다.

샌드박스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교육, 코치, 강화로 나뉜다. 참가자는 블록체인에 대해 배우고 멤버들의 창작 활동, 비영리 단체 활동 등에 블록체인 자원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샌드박스가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블록체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코치 프로그램은 샌드박스 팀의 피드백과 상담으로 이뤄진다. 매주 새롭게 등장하는 암호화폐들에 대한 지식 습득과 암호화폐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기회들에 관해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화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샌드박스는 네트워크를 통해 뛰어난 콘텐츠 제작자에게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 샌드박스 홈페이지
사진= 샌드박스 홈페이지

샌드박스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기 멤버십 운영을 통해 큰 변화를 시도한다. 바로 멤버십 요금을 받지 않는 것이다. 실제 샌드박스 1기의 경우 멤버십 요금을 요구했고 이는 많은 비난을 받은 부분이기도 하다. 샌드박스는 이 부분을 스팀잇 시스템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스팀잇의 샌드박스 계정에 멤버들이 한 달에 한번 과제와 저널을 올리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샌드박스 멤버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스팀잇 이용자들의 보팅을 받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샌드박스는 스팀잇을 활용한 방법이야 말로 블록체인 네트워트가 추구하는 탈중앙화와 어울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롭게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수익을 얻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샌드박스에 지원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평가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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