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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카카오TV, 재계약 논의 중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7.11 12:05
  • 수정 2018.07.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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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측은 최근 불거진 팀 해체에 관한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재계약 논의 중에 발생한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사진= yyoni 개인 SNS
사진= yyoni 개인 SNS

7월 8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프로팀 Team KakaoTV(팀 카카오TV)의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새로운 프로구단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팬들은 팀이 해체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팀 카카오TV 소속으로 PUBG 프로투어에 참여한 바 있는 yyoni는 상반기 시즌을 마치며 새로운 프로구단 혹은 스폰을 해줄 기업을 찾는다고 밝혔다. 기존 팀에서 코치와 감독 없이 선수들끼리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연습을 진행했고, 이후 팀원 교체 이후 성적이 상승했다고 밝힌 yyoni는 보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팬들은 팀 카카오 모회사인 카카오가 ‘배틀그라운드’를 퍼블리싱하고 있는 만큼 프로 팀 해체 이야기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와 연락을 취한 결과 이는 팀 재계약 과정 중에 발생한 해프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측은 PSS 시즌2 결승을 끝으로 선수들의 계약이 종료된 상태며 현재 선수들과 재계약에 대한 의견을 나눈 상태라고 밝혔다. 7월 9일자로 이적시장이 시작된 만큼 선수들에게 카카오와의 재계약 논의 외에 타 팀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것이다. 현재 카카오는 팀 해체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1순위에 두고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치와 감독 문제에 대해서는 계약 당시 코치와 감독을 두지 않기로 합의해 코칭스태프를 선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리그가 진행됨에 따라 코치와 감독을 선임한 타 티들의 성적 향상을 보며 코칭스태프의 필요성을 인지했으나 리그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계약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카카오 내부에서도 팀 성적에 대한 욕심이 있는 만큼 차기 시즌에는 코칭스태프가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카카오 측은 선수들과 재계약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며 계약이 불발될 경우 선수들이 좋은 팀에 안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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