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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리드디자이너 “5년 내 새로운 VR게임 만들 것”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7.11 14:21
  • 수정 2018.07.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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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페인에서 개최된 게임랩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베네스다의 토드 하워드는 현 VR시장에 대해 “베네스다는 풀아웃 및 스카이림 VR을 통해 2세대에 진입했다. 이제 곧 3세대부터 VR 대중화가 시작된다”라고 언급했다.
 

베네스다의 개발자 토드 하워드 <br>​​​​​​​(출처=유튜브)
베네스다의 토드 하워드 ​​(출처=유튜브)

실제로 베네스다는 자사의 유명 I‧P를 활용한 VR게임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둠 VR’ 및 작년 12월에 출시한 ‘폴아웃 VR’이 3주 만에 매출 80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스카이림 VR’과 함께 스팀 VR 베스트셀러에 뽑히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엔 소니 리드 디자이너 마이클 햄든이 VR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영국 브라이튼에서 개최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앞으로 5년, 10년 그리고 25년 뒤 VR산업은 더욱 강해질 것이며, 대중화(유비쿼터스)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향후 5년 동안 VR에서만 가능한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의견은 현재 베네스다가 기존의 게임 타이틀을 VR게임으로 전향하는 행보와는 상반되는 의견이다.

이어 구체적으로 그는 “앞서 언급한 향후 5년의 과정 속엔 VR 게임을 위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이 포함되며, 앞으로 개발자들은 콘트롤러 및 이동 옵션 등 특정 유저에게 필요한 ‘맞춤화’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베네스다 및 소니 산하의 여러 개발 스튜디오는 VR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베데스다는 현재 제작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엘더스크롤: 블레이드’에 VR 활용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니는 더 나아가 자사의 콘솔기에 호환가능한 ‘VR 플랫폼’까지 운영 중이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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