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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 샤르마 블루스택 CEO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 앞세워 중소·인디개발사 해외진출 지원”
로젠 샤르마 블루스택 CEO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 앞세워 중소·인디개발사 해외진출 지원”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7.1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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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앱플레이어 개발사인 블루스택이 자사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인디게임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 도우미로 나선다. 
이와 관련해 블루스택은 7월 11일 서울 선릉역 근처에서 로젠 샤르마 CEO와 조현선 한국 지사장이 참석하는 오찬 간담회를 개최, 향후 게임사와 유저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신규 서비스를 소개했다.
 

▲ (좌측부터) 조현선 블루스택 한국 지사장, 로젠 샤르마 블루스택 CEO (사진=경향게임스)

먼저 로젠 샤르마 대표는 “한국 게임사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목말라있다는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며, “특히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중소 개발사나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싶다”고 신규 서비스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블루스택이 공개한 신규 서비스는 바로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이다. 이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자사 게임을 홍보하고 싶은 개발사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을 찾고 있는 유저들의 고민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브라질에서 중국게임이 인기를 얻거나 러시아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은 한국산 게임이 성공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1년 여간 개발한 서비스다.
특히 로젠 샤르마 대표는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목했다. 현재 블루스택에는 약 3만 명 가량의 하드코어 유저 그룹인 ‘슈퍼팬’이 존재하며, 이들은 신규 게임이 론칭된 후 일주일 동안 유튜브·트위치 등 스트리밍과 게임 가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1,000개 이상 생산 가능하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42개국에 설립된 블루스택 지사에서는 각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공격적으로 리크루팅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더불어 30~50명 정도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블로그 콘텐츠 등 전 세계 어떤 기업보다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개발과 적용에 들어간 블루스택의 ‘글로벌 리치 프로그램’은 전 세계 곳곳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슈퍼팬·인플루언서·블로그 등을 적극 활용한 브라질은 전년 대비 올 상반기 DAU(일일 사용자 수)가 84% 성장했으며, 러시아와 태국도 각각 96%와 500% 트래픽 증가가 집계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로젠 샤르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확장에 나선 중국산 앱플레이어들과의 차별점으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즉, PC기반 모바일 앱플레이어 개발과 관련한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 기업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블루스택의 특허를 침해하는 사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법적 대응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최신 기술과 다양한 신규 기능을 더한 차세대 앱플레이어를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블루스택은 현재 자사 앱플레이어에 최신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고 있으며, MSI와의 협업을 통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전용 키보드나 키 세팅을 개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 로젠 샤르마 블루스택 CEO (사진=경향게임스)

로젠 샤르마 블루스택 CEO는 “블루스택은 지난 7년 동안 글로벌 앱플레이어 시장을 열고, 성장시켜온 장본인”이라며, “초기에는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위한 도구였으나, 점차 모든 유저들과 게임사들이 참여해 앞으로 3년 후에는 관련 시장이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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