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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e스포츠 열풍 ‘UP’…싱가폴도 자체 리그 개최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7.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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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현지 최대 이동통신사업자로 알려진 싱텔이 주관하며, 한화 수상금 약 3억 규모의 새로운 지역제 e스포츠 리그가 출범된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사진=경향게임스DB
사진=경향게임스DB

본 대회는 ‘PVP e스포츠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으로, 우선 자국 및 지역 선수들을 참가하며 최종적으로 국제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종목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PC MOBA 게임 ‘도타2’와 모바일 MOBA게임 ‘아레나 오브 발러(한국명: 펜타스톰)’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은 이후 현 프로 팀인 북미, 유럽 및 중국 등지의 선수들과 결승전을 치를 계획이다.

특히, 두 종목 중 ‘아레나 오브 발러’의 경우 8월에 치러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시범종목 중 하나다. 또한, 2022년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에선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및 동남아시아권 국가에서 불어오는 e스포츠 열풍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싱텔은 이미 게이밍기어 업체인 레이저(Razer), 플랫폼사업 및 개발사 가레나(Garena),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등 여러 업체와 리그 출범을 위해 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종 결승전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선텍시티(Suntec City)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싱텔의 플랫폼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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