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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기관 매수’ 더블유게임즈 ↑, ‘외인·기관 이탈’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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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10.00%(5,300원) 상승한 5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89,195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085주와 23,297주를 순매수하면서 전날 하락세를 이겨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우위 전환으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9일부터 ‘팔자’를 유지하던 외국인은 당일 대거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고, 기관 역시 2거래일 연속 매도세에서 벗어났다. 특히 모건스, 메릴린치 등 매수에 나선 외국계 증권사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상장을 준비 중인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가 현재 환율과 기업 실적 상승세로 고평가 논란을 벗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반등에 힘을 보탰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3.23%(130원) 하락한 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22,144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905주와 255,31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약세로 전환됐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대거 이탈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과 기관은 평소보다 4~5배 높은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개인투자자의 매수 우위에도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에 당일 오전 최대주주인 네시삼십삼분이 300만 주 가량의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기관투자자를 확보했다고 공시했으나, 크게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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