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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자회사 상장 호재’ 더블유게임즈 ↑, ‘호재 모멘텀 부족’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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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4.97%(2,900원) 상승한 61,2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63,531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56주와 35,90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일궈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지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부터 개인투자자가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매수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더불어 내년 4월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예정된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 호재와 함께 고환율 추세가 유지됨에 따라 추가 반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6.13%(230원) 하락한 3,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0,460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9,047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반짝 상승 이후 약세로 전환됐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은 재무구조 개선 이슈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게임사업 호재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실제로 와이디온라인은 이달 초 34억 규모 유상증자와 4억 원대 전환사채 발행에 이어 가전제품 도·소매 업체인 미지아의 주식 90%를 35억 원에 취득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4일 지연공시로 인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으며, 추가 반등을 이끌만한 신작 모멘텀이 전무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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