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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게임 ‘해리포터’ 대만·홍콩 착륙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7.17 11:00
  • 수정 2018.07.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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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회사인 젬시티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지난 11일 대만과 홍콩에 출시를 마쳤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메인이미지 (출처=홈페이지)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메인이미지 (출처=홈페이지)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글로벌 인기 소설 ‘해리포터’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게임이다. 기존의 스토리에 기반, 이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어드벤처 RPG다. 올해 4월 26일(한국기준)에 한국, 중국, 대만, 홍콩을 제외한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은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첫 날에 북미와 영국에서 각각 매출 순위 5위, 영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두 달여 만에 한화 약 446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넷마블은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은 철저한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 이를 위해 출시를 미뤄둔 바 있다. 대만 시장의 경우 이미 엔씨소프트, 웹젠 등 대형게임사부터 베스파 등 한국의 군소 개발사들까지 진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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