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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임박, 돌아온 ‘얼라vs호드’ 대결에 기대감 만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17 14:07
  • 수정 2018.07.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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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새로운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가 약 1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확장팩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의미에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토리 상으로는 하나의 ‘공공의 적’을 무찌르기 위해 뭉치는 구도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대결로 돌아왔으며, 콘텐츠 측면에서도 PvP를 강조한 것이 핵심이다. 7월 19일부터 사전패치가 적용되는 만큼, 어떤 모습으로 유저들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 사진=블리자드
▲ 사진=블리자드

‘격전의 아제로스’는 최근 출시됐던 확장팩들과는 그 성격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신규 종족 추가 및 직업별 변경, 커뮤니티 기능 강화 등 다양한 변화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분쟁’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스토리에서부터 드러난다. ‘군단’까지의 확장팩은 살게라스와 그의 ‘불타는 군단’을 상대하고, 멸망 직전의 세계를 구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하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다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분쟁이 시작된다. 특히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평화를 주장해온 안두인 린이 직접 군대를 지휘하며 호드와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나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이같은 기조는 이어진다. ‘전쟁 모드’를 통해 소속 서버에 관계없이 같은 진영의 유저들과 함께 PvP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3개 열로 나뉘어 있던 PvP 특성은 다양한 선택지 중 3개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외에도 ‘현상금 사냥꾼’ 및 ‘공중 투하’ 등의 신규 콘텐츠와 명예레벨 개편을 통해 상대 진영과의 필드 PK를 유도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진영 간 전투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이번 확장팩의 특징이다. 다만 필드 PK의 경우 밸런스 문제 등 과제들이 산적한 만큼, 이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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