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프로모션을 실시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북미 게임전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는 7월 18일(현지 시간) 블리자드가 ‘격전의 아제로스’ 사전패치 도입과 함께 신규 인센티브 정책을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신규 이용자들은 별도의 구매 비용 없이 월 15달러의 결제만으로 WoW 오리지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2016년 출시된 ‘군단’까지의 모든 확장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8월 14일 출시되는 ’격전의 아제로스’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49.9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단, 이는 패키지와 월정액이 결합된 BM(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된 서구 지역으로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이미 패키지 구매 비용이 없고, WoW의 결제 정책은 서비스 지역별로 상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정책은 북미・유럽 지역 WoW의 매출이 극대화되는 확장팩 발매월의 붐업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