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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34억 유상증자 납입일 변경…“운영자금 문제없음” 단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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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은 지난 7월 18일 공시를 통해 약 3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일이 7월 31일로 변경됐다고 금일(19일) 밝혔다.
 

사진=와이디온라인
사진=와이디온라인

공시를 통해 밝힌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신주 발행가액 4600원, 총 발행 주식수 73만9130주로 약 34억원 규모에 달한다. 대상자는 시니안 유한회사이다. 같은 날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장 마감 직전 하한가를 기록, 결국 2230원으로 마감했다. 유상증자 납입일이 도래했으나 장 마감 전까지 관련 공시가 나오지 않아 유상증자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와이디온라인은 “납입일이 지연되긴 했으나 자금조달은 아무 문제없이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 3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까지 더해지면 와이디온라인은 총 185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장에서 와이디온라인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근거없는 허위 사실로 주가 하락을 조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상반기 총 15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관리종목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며, 오는 3분기엔 모바일MMORPG ‘프리스톤테일 모바일’을 중국 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하반기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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