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유증 불안감 해소’ 와이디온라인 ↑, ‘외인 매도 전환’ 와이제이엠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19 18:5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이디온라인이 전날 하한가를 이겨내고,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15.25%(340원) 상승한 2,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53,711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3,286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큰 폭의 반등세를 기록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상승은 유상증자 납입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디온라인은 당일 3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일을 기존 18일에서 오는 31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납입일이 지연되긴 했으나, 자금조달에는 문제가 없다고 단언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부 잠재웠다는 평가다. 이번 유상증자 납입 완료시 와이디온라인은 올 상반기 총 18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하반기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중국 출시와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국내 출시로 실적 반등 가능성도 점쳐진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4.66%(130원) 하락한 2,66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53,011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이 51,99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 반짝 상승을 제외하고 종일 약세에 머물렀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전날 반등을 주도했던 외국인들의 이탈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매수 전환하면서 18일 상승장을 이끌어냈으나, 당일 재차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이에 ‘사자’로 전환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물량 확보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